천안시, '민관 공동 출자'천안북부BIT일반산단 완공

천안시는 특수목적법인(SPC)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이 28일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부BIT산단은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보를 위해 3743억원을 투입,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대에 87만5000㎡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주거·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산단에 반도체 부품·장비 11개 사, 기계·장비 16개 사, 의료용품·의약품 5개 사, 식료품 4개 사, 자동차 부품 2개 사, 기타 9개 사 등 47개 사가 입주 예정이며, 정상 가동 시 6000명 고용, 8900억원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사업이 입주하는 북부BIT산업단지는 향후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에 조성 예정인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천안시 경제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