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 풍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낙하...대남 전단 포함

北 오물 풍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낙하...대남 전단 포함

투데이신문 2024-10-24 11:09:27 신고

3줄요약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 7월 24일 인천 부평구 소재 모 고등학교 인근에서 군 장병들이 풍선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인쇄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 7월 24일 인천 부평구 소재 모 고등학교 인근에서 군 장병들이 풍선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인쇄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북한에서 살포한 오물 풍선이 24일 새벽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 낙하했다. 청사 내부와 주변 공중에서 터진 풍선은 폐기물과 대남 전단을 포함한 오물을 뿌렸고, 대통령 경호처와 합동참모본부(합참)가 즉시 수거 및 상황 점검에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위험성이나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물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직접 겨냥한 대남 전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대남 전단에는 윤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핵 강국을 향해 정권 종말 잠꼬대를 한다”, “대파 값도 모르는 무지한”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김 여사에 대해서는 “현대판 마리 앙투아네트” 등의 비난이 담겼다.

한편 함참은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풍향 고려 시 대남 쓰레기풍선 추정체는 경기도, 강원도 그리고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