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 회장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A씨에게 연락해 수시로 욕설을 해왔다.
24일 JTBC에 따르면 우오현 회장은 지난 7월 A씨에게 “네가 본부장이야 이 개XX야? 책임자가 염X을 하고 다녀”라는 등의 폭언을 했다.
또한 A씨는 우오현 회장이 “학교는 다녔냐”며 비꼬면서 “내 말이 하나님 말이라고 생각하고 하라고”라는 등 정신교육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우오현 회장은 A씨에게 수차례 고성과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결국 지난 8월 1일 회사에서 해고당했다. 그리고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SM그룹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회사 입장은) 기사에 나와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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