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신비로우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키웠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4일 0시 소속사 빌리프랩 공식 SNS에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의 두 번째 콘셉트 ‘WHITE MIDNIGHT’ 버전 포토를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외롭고 쓸쓸한 감성이 깃든 첫 번째 콘셉트 ‘BLUE NOON’ 버전과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확신의 시간인 밤이 찾아왔음에 기쁨을 느끼면서도 또 너를 뺏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동시에 담겼다. 아무도 찾지 못하는 제 3세계로 너를 숨겨두고 싶은 마음이 눈과 얼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표현됐다.
사진 속 엔하이픈은 밝은 미소와 결연한 표정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을 밝혔다. 내리는 눈을 바라보거나 하늘을 올려다보는 멤버 개개인의 비주얼은 순정만화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 그간 ‘다크 판타지’라는 개성 강한 정체성을 구축해 온 이들이 신보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에 앞서 8일 엔하이픈과 엔진(ENGENE.팬덤명)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팬메이드(Fanmade)’가 미국 전역의 영화관에서 개봉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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