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시험문제 논란… '구명튜브 vs 구명부환'

해양경찰 시험문제 논란… '구명튜브 vs 구명부환'

머니S 2024-10-24 10:26:39 신고

3줄요약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출제 오류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2022년도 제2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장 모습. /사진=뉴시스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출제 오류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2022년도 제2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장 모습. /사진=뉴시스
올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출제 오류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19일 2024년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전국 각지 고사장에서 치렀다. 이번 시험에서 논란이 된 문제는 순경 공채 분야의 해양경찰학개론 14번 문항으로 '다음 보기 중 수상레저안전법상 야간 운항 장비에 해당하는 것은 모두 몇 개인가?'였다.

해경청은 가답안 공개 당시 구명튜브를 정답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최종 정답에서는 오답으로 정정해 발표했다. 해당 문제를 두고 응시생들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응시생들은 "구명튜브는 지난해 법이 개정돼 구명부환으로 명칭이 변경됐다"면서 야간 운항장비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다른 응시생들은 "법에서 명칭이 변경됐으나, 사실상 해당 단어는 영어와 한글 표기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해당 문항을 무효 처리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해경은 지난해 7월 법 개정 이후 구명튜브와 구명부환의 개념이 분명하게 구분돼 해당 문항에 오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경측은 개정 이전의 구명튜브는 다양한 형태를 포함할 수 있는 것이나 개정 이후의 구명부환은 재질·크기·무게 등 세부 요건에 적합한 것으로만 한정됐다고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