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시리즈 4차전을 세계 최초로 극장에서 3면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 사진은 KIA타이거즈 김도영(왼쪽)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모습.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6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CGV 스크린X(ScreenX) 특별관에서 생중계된다고 24일 밝혔다.
스크린X 특별관은 좌우 벽면 윙 화면을 포함한 3면 스크린으로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특별 상영관이다. KBO는 극장 야구 중계에서 스크린X 생중계 상영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
KBO는 "포수 뒤에서 경기를 바라보는 듯한 폭넓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중앙 화면에서 경기가 중계되는 동안 윙 화면에 관중석 보습 및 경기 기록 데이터를 표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생중계는 ▲CGV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대구월성 ▲광주터미널 ▲등촌 ▲상봉 등에서 진행한다. 티켓가는 스크린X 최초 생중계 상영 이벤트가인 2만4000원으로 2D 생중계와 가격이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O 공식 SNS를 통해서도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오는 26일 열리는 KS 4차전은 ScreenX 특별관에서 볼 수 있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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