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전체 예산의 50% 주겠다”… 김병지 강원FC 대표, 린가드에 맞먹는 슈퍼스타 영입하나

“구단 전체 예산의 50% 주겠다”… 김병지 강원FC 대표, 린가드에 맞먹는 슈퍼스타 영입하나

위키트리 2024-10-24 10: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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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 FC 대표가 에당 아자르에게 영입을 제안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FC 스피어 골키퍼 김병지가 실드 유나이티드 마스체라노의 슛을 선방하고 있다. / 뉴스1

'아자르!! 강원FC 올 생각 없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2일 꽁병지tv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 대표는 "아자르랑 마음이 맞다면 영입하고 싶다. 또 아자르가 몸이 좋아 보인다. 강원 FC에서 플레이할 생각 없느냐?"라고 묻자, 아자르는 "얼마 줄 건데?"라고 답했다. 이에 김 대표는 "구단 전체 예산의 50%를 주겠다"고 답했다.

김병지 대표는 한국 선후배들만 모인 자리로 이동했다.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지난 4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전 무릎부상으로 선발명단에서 제외, 벤치에 앉아 있다. / 뉴스1

김 대표는 "(박)주호가 '아자르 50억 원 정도 주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는 데 50억 원 주면 올까?"라고 후배들에게 물었다. 그러자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은 "50억 원은 너무 세고 한 30억 원 정도 주면 올 것 같다. 아자르한테 50억 원 줄 팀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나는 아자르를 50억 원 주고 온다면 자신은 있다. 그만큼 수익을 낼 수 있다. 문제는 50억 원을 주는데 올지 안 올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제시 린가드(FC서울)가 와 있지 않나. 특히 아자르는 나이가 30대 초반이라서 충분히 매력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수는 "축구 선수 은퇴했는데 다시 오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또 돈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더 많이 벌었을 거다"고 말했다.

에당 아자르 벨기에 축구대표팀 선수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둔 2014년 6월 25일 오후(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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