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살라가 해준’ 리버풀, 빅리그 상대 3연전 전승! ‘도장깨기’로 UCL 선두권 진입… 이번엔 살라 도움+누녜스 골

‘또 살라가 해준’ 리버풀, 빅리그 상대 3연전 전승! ‘도장깨기’로 UCL 선두권 진입… 이번엔 살라 도움+누녜스 골

풋볼리스트 2024-10-24 10:07:08 신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2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가진 리버풀이 홈팀 RB라이프치히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3전 전승을 달리며 애스턴빌라와 둘 뿐인 승점 9점 선두권을 형성했다. 골득실에서 +5로 빌라보다 1골 부족해 2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은 전승을 달리는 동안 한 번도 쉬운 상대를 만나지 않았다. 1차전에서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을 3-1로 꺾었고, 2차전은 이탈리아의 볼로냐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라이프치히전까지 모두 빅 리그 구단만 만나 꺾으면서 대진운 덕분이 아님을 보여줬다.

또한 원정에 유독 강한 면모도 유지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원정 6전 전승 중이다. 개막 후 원정 6연승은 구단 사상 처음이다.

또한 아르네 슬로 감독은 리버풀 데뷔 후 12경기에서 11승 1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1부 감독 역사상 초반 12경기 11승은 최고 성적이다.

이번 승리의 주역도 살라였다. 전반 27분 득점 장면에서 살라가 압박에 가담해 공을 빼앗는 데 도움을 주는 것부터 공격 전개까지 폭넓게 관여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가 날아왔을 때 문전에서 절묘한 헤딩을 골문 안으로 보낸 것도 살라였다. 그냥 둬도 들어갈 궤적의 공이었지만 문전 쇄도하던 다윈 누녜스가 건드리면서, 살라의 도움은 골이 아닌 도움이 됐다.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출전한 최근 7경기(컵대회 포함) 중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이 기간에만 4골 4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기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골 2도움, UCL 1골 2도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로 탁월하다.

살라 덕분에 간만에 골맛을 본 누녜스는 UCL 시즌 첫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정확한 마무리 때문에 공격 포인트가 적은 편이고 이번 시즌 주전 자리도 잃어버렸지만, 최근 한 달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리버풀의 전승행진은 앞으로 더 큰 난관을 만난다. 바이엘04레버쿠젠, 레알마드리드, 지로나, 릴, PSV에인트호번이 남은 상대다. 단 한 경기를 빼고 모두 5대 빅리그 팀과 만나는 리버풀은 이번 대회를 통틀어 대진운이 가장 나쁜 팀 중 하나다. 그래서 초반 3연승이 더 소중하다. 앞으로 몇 경기 승리를 놓치더라도 이미 쌓아놓은 3승을 바탕으로 16강 진출은 무난하게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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