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없는 혈당 측정 기대! 아폴론, 충북창업페스티벌 창업 경진대회 대상

•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스타트업 아폴론(대표 홍아람)이 제6회 충북창업페스티벌 창업 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주최,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한 11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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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아폴론

  
  

  아폴론은 체내 포도당을 감지하는 특정 파장 대역의 라만 신호를 활용해 바늘 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초소형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기는 현재 MIT 임상센터에서 일반인 대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측은 이번 수상이 지난달 LG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대상 수상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자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홍아람 아폴론 대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은 그간의 기술적 성과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이 외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머지않아 초소형 광학 장치로 인체 내 혈당을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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