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인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이 박살났다. 물론 김민재 역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뮌헨이 FC 바르셀로나에 대패를 당했다.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뮌헨은 수비진이 크게 무너지며 1-4로 대패했다. 하피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도 한 골을 내줬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 2014-15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0-3 패해 후 9년 만에 바르셀로나전에서 패했다.
이번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 후 대진에 따라 홈 4경기,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뮌헨은 23위로 추락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10위로 올라섰다. 또 뮌헨은 단순한 패배가 아닌 대패를 당했다.
최종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이 뮌헨의 대패.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되며 하피냐에게 해트트릭까지 허용했다. 김민재 역시 속수무책.
FC 바르셀로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뮌헨은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전반 36분 추가 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김민재의 실수 이후 페르민이 연결한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슈팅까지 이어갔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2번째 골이 터졌다.
하피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에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뮌헨은 후반 11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점수는 4-1까지 벌어졌다.
바이에른 뮌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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