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첫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1일부터 빼빼로 아몬드 화이트쿠키 크런키 3종으로 구성된 '빼빼로 어쏘트'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는 지난 3월 캐나다 코스트코 진출 이후 좋은 반응에 힘입어 미국 시장으로 확대된 것이다. 캐나다 코스트코에서는 지난 6개월간 누적 판매량 30만갑을 돌파했다.
또한 월 구독자 1만명의 스낵 구독 플랫폼 '트라이 더 월드'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빼빼로 4종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10월말에서 11월초 구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빼빼로는 현재 약 50개국에 수출되며 연간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수출 매출은 약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는 내년 하반기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330억원을 투자해 첫 해외 생산기지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구독자 4600만명의 미국 크리에이터 '토퍼 길드' 등 11명의 글로벌 리포터와 함께 빼빼로데이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가 미국 코스트코와 트라이더월드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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