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수도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용수 수요 대응을 위해 '2040 제주특별자치도 수도정비계획' 변경 수립에 나선다. 이번 용역에는 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된다.
수도정비계획은 수도법 제5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토대로 10년마다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한다.
이번 계획에는 친환경 취수원 개발, 상수도 시설 확충·개량 계획, 수질 관리 등 제주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상수도 정비 방안이 담긴다.
이번에 추진하는 변경 계획에서는 대규모 개발계획과 기반시설 여건 등을 반영한 중장기 수돗물 수급계획을 재정비한다. 도내 17개 정수장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진단도 실시해 노후시설 안전성 확보, 상수도 운영 효율화, 지역 간 균형적인 용수공급 체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좌재봉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관련 부서와의 협업과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용수 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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