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장대현에 3:0 완승
초클루 마민껌 오태준 조건휘도 64강 합류
‘영건’ 김영원-하샤시 승부치기패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와일드카드’ 장대현에 세트스코어 3:0(15:5, 15:11, 15:7) 완승을 거뒀다.
강동궁은 이날 1세트를 15:5(12이닝)로 손쉽게 가져오며 가볍게 출발했다. 2세트 들어서는 11이닝까지 10:11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12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15점을 완성하며 승리(15:11),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위기를 넘긴 강동궁은 이어진 3세트에선 빠르게 득점을 쌓으며 5이닝만에 15:7로 승리, 무난히 첫판을 통과했다. 올시즌 개막전에 이어 직전 4차전에서도 우승한 강동궁은 이번 대회서 올 시즌 3관왕 도전에 나선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는 장타 세 방(10점, 7점, 7점)을 앞세워 조방연에 세트스코어 3:1 낙승을 거뒀고,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도 박지호를 3:1로 제압하며 64강에 안착했다.
또한 마민껌(NH농협카드그린포스)은 이재천을 꺾고 팀동료 조재호, 김현우1, 안토니오 몬테스와 함께 64강에 올랐고,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는 2점대 애버리지(2.524)를 앞세워 첫판을 가볍게 넘었다.
이 밖에 김재근(크라운해태라온)을 비롯,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하나페이) 엄상필(우리원위비스) 오태준(크라운해태) 조건휘(SK렌터카)도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영건’ 김영원(17)과 부라크 하샤시(18)는 나란히 승부치기서 패하며 첫판서 대회를 마감했고, 김임권(웰컴저축은행)도 임완섭에 져 탈락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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