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에서 첫 오너 셰프가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퀴진케이 출신 배요환 셰프는 서울 용산구에 모던 한식 레스토랑 '두리'를 오픈했다. 두리는 한식과 양식이 만나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배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가 운영한다.
두리는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7가지 메뉴를 코스로 제공한다. 이중 4개 메뉴는 배 셰프가 올해 초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에서 선보인 메뉴를 발전시켰으며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메뉴 2가지도 포함됐다.
배 셰프는 올해 1월 퀴진케이 네번째 팝업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CJ제일제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 케이터링 마스터클래스 3기 등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배요환 셰프는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 덕분에 2022년 와인 브랜드로 시작한 두리를 한식 다이닝 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었다"며 "두리만의 새로운 한식으로 K-푸드 세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장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셰프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너 셰프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영셰프 발굴과 육성에 적극 힘써 한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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