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百味堂 물적분할...추후 매각 가능성도

남양유업, 百味堂 물적분할...추후 매각 가능성도

주주경제신문 2024-10-24 09:36:17 신고

3줄요약

남양유업이 자회사에 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을 독립시킨다.

남양유업 내 사업부로 있던 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떼내어 경영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1월부터 한앤코가 새로운 주인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백미당' 새 매장을 1년 만에 열기도 했다.

백미당이 독자 생존에 성공할 경우 향후 백미당만 별도로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도 관측된다.

지난 23일 남양유업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을 떼내어 새로 설립한 자회사 백미당아이앤씨에게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수 방식은 현물 출자 형태이며, 양수 예정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양수예정일자의 경우 오는 12월 31일이지만, 법원 인가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양수 가액은 141억9300만원이다.

이번 양수 결정으로 백미당아이앤씨는 독자적으로 사업을 운영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백미당아이앤씨는 지난 9월 설립된 남양유업의 자회사로, 남양유업은 백미당아이앤씨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다.

남양유업 외식 사업부에 소속돼 있는, 백미당은 양도 결정 이후에는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

남양유업은 이번 영업권 양수에 대해 "지배회사는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종속회사는 음식사업 독자 운영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면 의사결정이 보다 투명하고 독립적이며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추후 백미당 법인만 별도로 매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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