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대피 소동… 분당 8층 웨딩홀 화재, 원인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8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야탑동 8층 건물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8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여명이 대피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7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8층 건물에 불이 났다. 화재는 건물 8층에 있는 웨딩홀·레스토랑 주방에서 시작됐다.

화재 사고로 건물 이용객 100여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34대와 인력 9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 15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주방 덕트(배기 설비)에서 불이 최초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