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尹대통령 내외 비난삐라 담은 오물풍선 날려…대통령실에도 떨어져

北, 尹대통령 내외 비난삐라 담은 오물풍선 날려…대통령실에도 떨어져

이데일리 2024-10-24 09:28:3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비난하는 ‘삐라’(전단)을 담은 북한 오물풍선이 떨어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날 새벽 용산 일대엔 북한의 오물풍선이 다수 낙하했다. 대통령실 청사 건물에서도 오물풍선에서 떨어진 잔해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풍선엔 북한의 대남 전단이 실려 있었다. 북한은 전단에서 “핵강국을 향해 정권 종말 잠꼬대를 한다”, “대파 값도 모르는 무지한”이라며 윤 대통령을 비난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서도 “현대판 마리 앙뚜안네뜨(앙투와네트)”, “건희왕국”이라고 했다. 북한이 윤 대통령이나 정부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대남 전단을 담은 오물풍선을 날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는 “오늘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안전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으며 합참(합동참모보부)과의 공조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