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배우 김무열이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27일 발표하는 신곡 '산책'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24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김무열은 신인 배우 이영아와 호흡을 맞춰 남녀 주인공을 연기한다. 그는 각 계절에 녹아든 산책에 대한 이야기를 절제와 여운이 있는 연기로 풀어낸다.
'산책' 뮤직비디오에는 감성적인 사계절의 풍경과 서사가 담긴다.
이 곡은 지난해 11월 '옛 얘기지만' 이후 김동률이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어쿠스틱 연주로 녹음된 레트로 팝 스타일의 발라드다.
뮤직팜은 "5분여의 긴 호흡 속에 한 편의 이야기와도 같은 멜로디와 가사가 담겼다"며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마음 깊이 스며드는 김동률표 정통 발라드"라고 소개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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