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제네시오의 등장...레알 이어 아틀레티코까지 격파! '릴은 마드리드 킬러'

'펩' 제네시오의 등장...레알 이어 아틀레티코까지 격파! '릴은 마드리드 킬러'

인터풋볼 2024-10-24 09: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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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그앙
사진=리그앙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드리드 킬러가 탄생했다.

릴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릴은 2승을 거둬 15위에 올라있고 아틀레티코는 탈락권인 27위에 위치 중이다.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실점을 한 릴은 전반 16분 레미 카벨라가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가 있었다. 에돈 제그로바가 들어왔는데 후반 16분 골을 기록하면서 1-1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논란의 페널티킥 판정이 나왔는데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고 원심을 유지했다. 키커로 나선 조나단 데이비드가 성공을 하면서 2-1이 됐다.

역전에 성공한 릴은 지키기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 총 공세 들어갔다. 릴의 수문장 루카스 체발리에가 놀라운 선방을 보인 가운데 후반 44분 터진 데이비드 골로 경기는 사실상 끝이 났다. 릴이 3-1로 이기면서 아틀레티코를 눌렀다. 지난 벤피카전 0-4 대패에 이어 릴에도 패하면서 아틀레티코는 UCL에선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릴

릴은 반전의 모습이다. 첫 경기인 스포르팅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쉽지 않은 출발을 한 릴은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격파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아틀레티코까지 격파하면서 마드리드 두 팀을 연속해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데이비드는 2경기 연속 득점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순항을 하고 있다. 연패를 당하기도 했지만 최근 4경기에선 2승 2무를 기록하면서4위에 올라있다. UCL에 이어 리그앙에서도 데이비드의 파괴력이 유지되고 있다. 리그앙 호성적에 이어 레알, 아틀레티코를 연속으로 잡자 리그앙 공식 SNS는 릴의 수장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을 ‘펩 제네시오’라고 칭했다. 제네시오 감독은 리옹, 스타드 렌을 잘 이끈 감독으로 유명하며 올 시즌부터 릴을 지휘하고 있다. 

제네시오 감독은 “피할 수 없는 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15분 골로 다시 시작했다. 하프타임 때 세운 계획은 완벽했고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동점골을 넣을 거라고 확신했다. 레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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