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10대 고객 공략에 성공해 최근 3개월간 뷰티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10대 고객의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3% 급증했고, 구매자 수는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와 비교해 봐도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모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10대 고객은 각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 기존 2030 고객층에 더해 지그재그 핵심 타깃층이 10대부터 30대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10대들이 주로 구매한 뷰티 브랜드로는 삐아, 롬앤, 에뛰드, 투쿨포스콜, 클리오, 페리페라, 컬러그램, 릴리바이레드 등이 있다고 지그재그는 소개했다.
또 카테고리로는 립틴트·립글로스·아이섀도·컨투어링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메이크업 거래액이 전체 중 절반 이상 차지했으며 뷰티 소품, 선케어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지그재그는 10대 고객 증대 요인 중 하나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꼽았다.
지그재그는 합리적인 뷰티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직잭픽 코너를 운영 중이다. 직잭픽을 통해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기획세트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월평균 거래액이 80% 이상 증가했다.
또한 10대부터 23세 이하 고객 대상 매월 테마를 정해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지그재그는 추석 콘셉트로 프로모션을 진행, 연휴 이후 명절 용돈으로 쇼핑하는 10대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바 있다.
잘파세대 연령층 인기 브랜드를 모아 단독 할인하는 ‘스토어 특가’와 9900원부터 균일가에 선보이는 ‘99 특가’ 코너가 큰 반응을 보이며 직전 달 프로모션 기간(8월 19~25일) 대비 거래액이 76%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잭뷰티는 트렌드에 민감한 1030 여성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셀렉션을 갖추는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지속 강화 하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지그재그의 강점인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빠른 배송, 단독 구성 코너 직잭픽을 필두로 한 상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락인 효과를 노려 질적 성장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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