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로 2030년 매출 6.6조 목표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로 2030년 매출 6.6조 목표

비즈니스플러스 2024-10-24 09:1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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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030년까지 국내 쇼핑몰의 수를 13개로 늘리고 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쇼핑몰 매출 구성비를 현재 1% 수준에서 최대 30%까지 끌어올리고 국내 쇼핑몰 시장 점유율도 과반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오는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수원점을 1호점으로 선보인 새 쇼핑몰 브랜드 '타임빌라스'(TIMEVILLAS)를 13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 23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타임빌라스 그랜드 오픈 및 쇼핑몰 중장기 전략 발표'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복합쇼핑몰로 시간을 의미하는 '타임'(Time)에 '별장'(Villas)을 결합한 이름에는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날 그랜드오픈(정식 오픈)한 수원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인천 송도와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주에 4개의 신규 쇼핑몰을 세우고 전북 군산점과 광주 수완점, 동부산점, 경남 김해점 등 기존 6개점을 쇼핑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몰로 운영하는 서울 은평점과 경기 수지점도 타임빌라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쇼핑몰이 계획대로 늘어나면 롯데백화점 사업별 포트폴리오(매출 구성비)도 달라진다. 백화점이 지난해 기준 75%에서 2030년 60%로 낮아지고, 쇼핑몰은 1%에서 30%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웃렛은 같은 기간 24%에서 10%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2030년에 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롯데그룹의 자산과 연계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숙박, 주거, 업무, 컬처 및 아트 콘텐츠를 결합해 일본의 아자부다이힐즈를 연상시키는 '멀티 콤플렉스(Multi Complex)'로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는 "패션, F&B, 엔터테인먼트, 컬처, 트래블&비즈니스 등 고객이 바라는 모든 경험이 연결된 쇼핑몰의 미래가 바로 타임빌라스"라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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