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다음달 5일 오후 6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2024 현대카드 테크 토크: 스몰 토크 어바웃 빅 스텝'(이하 테크 토크)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며 금융사에서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을 세계 시장에 증명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 디지털 부문 리더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기술 세션'과 현대카드 디지털 직무 상담 세션인 '커피챗'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술 세션은 현대카드가 최근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스미토모 미쓰이 카드 컴퍼니)에 수출한 '유니버스'(UNIVERSE)를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으로, 현대카드는 이번 수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 현대카드가 독자 기술로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수출한 최초의 금융사로 성장하기까지 10년간의 데이터 사이언스 철학과 여정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유니버스 비즈니스를 소개하며 기술 도입에 깐깐한 일본 시장에서 유니버스가 어떻게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는지 전한다.
유니버스를 비롯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의 기술적 측면 또한 공개된다. 유니버스에 적용된 현대카드의 핵심 AI 기술을 다루는 세션에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대카드 AI 플랫폼에 탑재된 클라우드 기술 및 아키텍처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술 세션과 동시에 진행되는 커피챗은 현대카드에서 디지털 관련 직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비롯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현대카드 디지털 직무와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테크 토크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및 디지털 직무 채용에 관심을 지닌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9일까지 채용 플랫폼 '원티드' 내 테크 토크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재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인재 모집(신입·경력)'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DS·개발·UX/UI디자인·IT 직무이며, 전형은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면접으로 진행된다. 인재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8일부터 현대카드 인재 모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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