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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가 이성을 잃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5회에서는 장태수(한석규 분)의 그동안 본 적 없던 격앙된 감정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4회에서 태수는 딸 하빈(채원빈 분)과 관련된 두 개의 살인사건, 송민아(한수아 분)가 피해자로 밝혀진 시신 없는 살인사건과 이수현(송지현 분)이 피해자로 밝혀진 백골사체 살인사건을 수사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실과 마주했다.
바로 죽은 아내 윤지수(오연수 분)가 수현의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하빈이 숨겨둔 지수 명의의 수현의 휴대폰이 발견되며 지수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지 의문을 증폭시켰다.
딸과 아내가 연관된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태수의 고군분투가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5회 스틸컷에는 분노에 사로잡힌 태수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수는 최영민(김정진 분)의 멱살을 잡은 것도 모자라 매섭게 소리치며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영민은 피해자 민아와 수현이 있었던 가출팸 리더로, 태수는 딸 하빈이 영민과 어떤 관계일지 수사 중이었다. 살벌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태수에 맞서 영민도 악에 받친 표정으로 외치고 있어 긴장감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한석규 배우가 분노에 사로잡힌 태수의 감정을 표출하는 열연을 펼쳐줬다. 태수의 감정에 따라 극의 긴장감 역시 요동칠 것이다. 태수를 폭발하게 만든 영민의 결정적 타격이 무엇일지 5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친자’는 2024 KBO 한국시리즈 중계로 인해 25일 결방하고,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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