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들때문에"... 오윤아가 재혼을 결심한 진짜 이유에 남편과 안타까운 이혼사유 재조명

"발달장애 아들때문에"... 오윤아가 재혼을 결심한 진짜 이유에 남편과 안타까운 이혼사유 재조명

원픽뉴스 2024-10-24 08:46:57 신고

3줄요약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민이의 근황을 공개하며 재혼 생각까지 밝혔습니다.

오윤아와 아들 민이
오윤아와 아들 민이

 

2024년 10월 23일 방영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애라, 윤유선, 이혜원, 오윤아, 유혜주가 출연해 '엄마네 토크 직송' 특집으로 꾸며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오윤아는 "민이 덕분이 한동안 칭찬 감옥에 갇혀 살았다"며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계기가 민이가 성인이 되도 군대를 못가니까 대신 경험해서 이야기해주려고 하게됐다. 진짜 힘들더라. 한번은 레펠 낙하 훈련을 하는데 너무 무섭더라. 사랑하는 사람 이름 부르라고 해서 아들 이름을 불렀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그 방송이 나가고 아들과 함께 출연해달라고 섭외가 와서 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의 실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오윤아는 "갑자기 사람들이 많고 여기저기 카메라를 숨기고 아저씨들이 숨고 하는 중에 좋아하는 TV와 핸드폰을 못하게 하니까 민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 자기 머리를 때리고 소리를 치더라. 이후에 민이가 저에게 와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것 까지 방송에 다 나갔다. 처음에는 걱정했다. 안좋은 모습까지 나가서. 그런데 오히려 사람들의 칭찬을 많이 받고 민이 덕에 비슷한 질환이 있는 아이들을 좋게 봐주신다고 응원 메세지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어느덧 18살이 된 민이에 대해 "요즘에 표현력이 많이 좋아졌다. 혼자서 머리 감고 샤워하고 저에게 나가라고 한다. 사춘기가 지금 왔다. 보통 아이들은 사춘기에 예민하고 화내는데 저희 아들은 세상 스위트하다. 오히려 교감이 잘되고 저를 좋아한다. 너무 행복하더라. 집에 가도 외롭지도 않다"고 웃어보였습니다.

층간 소음을 걱정해 아들 민이를 위해 작정하고 만든 단독 주택으로 이사한 오윤아는 "집에 업소용 트램펄린과 큰 수영장까지 설치하고 민이만의 맞춤집을 만들었다. 지금 체구가 키 180cm 이상, 몸무게가 120kg 정도 된다. 땅을 밟고 하늘을 보고 사니 민이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오윤아는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는데 "원래 재혼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재혼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아이가 크면서 아빠의 빈자리를 잊어버린 줄알았는데 아직도 있더라. 수영장을 가면 다른 아빠 목에 자주 매달린다. 평소에 잡지를 좋아하는 아들이 자동차와 남자 사진을 오려서 붙이고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 역할이 필요한게 아니라 친구같은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재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같이 늙어갈 수 있는 남자분을 만나고 싶다"고 공개 발언했습니다.

오윤아가 직접 밝힌 이혼사유는?

오윤아와 아들 민이
오윤아와 아들 민이

 

오윤아는 지난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 우승과 함께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게 되었고, 2004년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2007년 1월 비연예인 송모 씨와 1년 반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같은 해 8월 아들 민이를 출산했습니다. 전 남편 송모 씨는 오윤아와 5살 나이 차이가 났으며, 직업은 호텔 영화 광고대행을 진행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윤아와 전 남편 송모 씨는 2015년 6월 8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합의 이혼했는데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녀의 양육권은 오윤아가 가졌습니다.

오윤아 과거 이혼 사유와 관련해 이혼 전 출연했던 KBS 예능 '해피투게더'에 영상이 재조명됐습니다. 당시 오윤아는 "애교가 없는 편이라 결혼 후 점점 말이 없어졌다"며 "신혼 초에는 남편의 부탁으로 춤을 추기도 했는데 지금은 거의 대화를 안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부부싸움 같은 경우도 한 번 싸우면 크게 싸우는 편이라 집안이 들썩거렸던 적 있었다"라며 "한 번은 싸우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남편이 더 화가 난 적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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