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X김준수 "데뷔 20주년 JX 콘서트, 첫 합주 날 울컥"…직접 밝힌 기대 포인트 ('아이돌 라디오')

김재중X김준수 "데뷔 20주년 JX 콘서트, 첫 합주 날 울컥"…직접 밝힌 기대 포인트 ('아이돌 라디오')

뉴스컬처 2024-10-24 08:3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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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그룹 제이엑스(JX) 김재중·김준수가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

그룹 제이엑스(JX) 김재중·김준수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FM4U 'IDOL RADIO 시즌4'(이하 '아이돌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했다. 두 사람이 지상파 라디오에 동반 출연한 것은 15년 만이다.

'아이돌 라디오' 김재중X김준수. 사진=MBC FM4U
'아이돌 라디오' 김재중X김준수. 사진=MBC FM4U

이날 김재중, 김준수는 남다른 5세대 아이돌 포스로 등장해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15년 만에 지상파 라디오 동반 출연에 이어 데뷔 20주년을 자축한 김재중은 "둘이서 활동한 건 처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신기하면서도 설렌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내달 개최되는 2024 단독 콘서트 [IDENTITY]에 대해 "아이디어는 준수가 줬다. 듣자마자 너무 괜찮았다"라며 "아직 완성되고 있는 과정이지만, 예전의 모습도 지금의 나와 우리가 아닌가? 우리의 'IDENTITY'를 버리지 말자"라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우리의 정체성, 우리만의 시작을 보여주자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이번 2024 단독 콘서트가 역대급 명곡 파티임을 예고했다. 김준수는 "첫 합주하는 날 울컥해서 노래의 반을 못 불렀다. 콘서트에서도 못 부를까 봐 큰일"이라며 "최대한 노래를 잘할 수 있도록 컨트롤을 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김재중은 오랜만에 춤을 준비했다며 "각 잡고 춤추는 게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어릴 때 무릎 수술을 한 탓에 걱정이 됐는데, 막상 춤을 추니 재밌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밖에도 김재중, 김준수는 다채로운 주제의 이야기로 굳건한 우정을 증명하는가 하면, 과거 사진을 재현하며 추억을 나눴다. 두 사람은 "20년 전으로 돌아가 즐겁게 활동했던 때가 생각났다"는 소감과 함께, 20년 이상의 세월이 느껴지는 돈독한 우정과 케미스트리로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그룹 제이엑스(JX)를 결성한 김재중과 김준수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12월 14일, 15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2024 단독 콘서트 [IDENTITY]를 개최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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