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뮌헨, 바르셀로나에 1-4 대패…‘해트트릭’ 하피냐에 당했다

‘김민재 풀타임’ 뮌헨, 바르셀로나에 1-4 대패…‘해트트릭’ 하피냐에 당했다

일간스포츠 2024-10-24 08:2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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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와 레반도프스키가 경합하는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FC바르셀로나에 완패했다.

뮌헨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2연패를 당한 뮌헨은 36개 팀 중 23위로 추락했고, 2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10위에 올랐다.

이날 김민재는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와 손발을 맞췄다.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뮌헨이 수비 라인을 거듭 끌어올려 플레이한 터라 빠른 발을 지닌 하피냐에게 당했다. 실제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4실점에도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3을 받았다.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7.6점으로 가장 높았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뮌헨 골망을 갈랐다. 페르민 로페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하피냐는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하피냐.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뮌헨은 전반 18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뮌헨은 전반 36분 또 한 번 실점했다. 로페스가 자신을 막기 위해 나온 골키퍼 앞에서 볼을 툭 띄웠고, 옆에서 쇄도하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다만 로페스가 볼을 받기 전 파울성 플레이를 했다. 김민재가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점프했을 때, 로페스가 등을 슬쩍 밀었다. 하지만 심판은 바르셀로나의 득점으로 인정했다.

주심에게 항의하는 김민재(오른쪽). 사진=AFP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한 골을 더 달아났다. 하피냐가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지역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반대편 구석을 갈랐다.

하피냐는 후반 11분 한 골 더 넣었다. 라민 야말이 넘긴 침투 패스를 하피냐가 받았다. 하피냐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옆에 달고 치고 들어가다가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출렁였다. 하피냐의 UCL 첫 해트트릭.

뮌헨은 후반 16분 벤치에 있던 4명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추격의 불씨는 살아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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