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재원과 지인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오재원은 지난해 11월 지인 이모씨로부터 필로폰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오재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모두 자백하고 있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 수면제 약 2242개를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검찰은 지난 15일 후배 야구선수 등으로부터 의료용 마약류를 수수한 혐의 등으로 오재원을 재판에 넘겼다. 이에 오재원은 현재 3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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