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율희와 최민환의 이혼 과정과 양육권 포기에 관한 전말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2일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율희는 처음으로 최민환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율희는 '이혼 위기를 언제부터 느꼈냐'는 질문에 "못 느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느껴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혼을 입 밖으로 꺼낼 때 용기가 필요했을 거 같다'는 말에도 "제가 (이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래서 그걸 잘 모르겠다"고 말해 이혼을 받아들이는 입장이었음을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의 결혼은 큰 화제였고, 첫째 아들과 쌍둥이 딸까지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율희는 이혼 후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해 '어떻게 엄마가 아이를 키우지 않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율희는 이와 관련해서도 "이혼은 날 위한 선택이니 나머지는 다 아이들을 위한 선택을 하자고 다짐했다"며 경제력, 안정적 환경 등을 고려해 양육권을 포기한 것임을 밝혔다.
그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양육비가 왜? 율희 최민환 지옥 같았던 이혼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지인들의 입장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많이 보였다더라. 두 사람이 다툰 이유 중 하나가 생활 패턴의 차이와 교육비였다"고 이야기했다.
율희는 과거 세 아이 교육을 위해 월 800만 원을 지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돈은 큰 문제가 아니었으며 율희는 저녁형 인간이기에 아침에 유치원 등원은 아빠 최민환의 몫이었다는 생활 패턴이 언급됐다.
율희의 교육열에 명품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이라 셔틀버스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후 코로나로 최민환의 주 수입원인 공연에 지장이 생겼고 가정 경제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로 인해 율희가 인플루언서로 나서 공동구매를 진행하게 됐다.
초반에는 공구로 상당히 큰 돈을 만지게 돼 가정에 좋은 영향이 생겼지만 점차 인플루언서가 된 율희의 외부 활동이 늘어났다고.
이진호는 "육아와 가정이 먼저인 아빠와 활동이 중요했던 엄마의 갈등이 커져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율희가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갑자기 집을 나갔다. 최민환이 괴로워했다"며 율희가 4~5일 간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돌연 외박설도 덧붙였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소식이 전해졌다고.
또한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에 대해선 순조롭게 협의했다. 율희는 아이들을 위한 빠른 포기를 했고, 최민환 또한 면접 교섭 시기 등을 일부러 지정하지 않으며 율희가 언제든 아이를 만날 수 있게 했다.
최민환은 현재 율희로부터 양육비를 전혀 받고 있지 않으며 율희도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을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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