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손흥민 유로파 경기 안 나온다"...결장 확정! 대체자는 베르너 혹은 히샬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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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대체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크다. 

토트넘 훗스퍼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AZ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카라바흐와 페렌츠바로시를 모두 격파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라치오, 리옹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AZ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손흥민은 주말 이후 약간 통증이 있었다. 그렇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연속 결장을 했고 A매치 휴식기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돌아와 골을 기록했다. 팀의 4번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23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 활약 속 토트넘은 4-1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POTM(Player Of The Match)로 뽑혔다. 찬사를 받은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햄전 부상을 잊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AZ전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다. 추가 부상보다는 관리차원으로 해석이 된다. 손흥민과 더불어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등 주전 자원들을 휴식을 취할 것이다.

 

손흥민 대신 티모 베르너가 나올 예정이다. 베르너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시기에도 기회를 얻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비판을 받았다. 다시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영국 ‘90min’은 “베르너는 지칠 줄 모르는 선수로 손흥민 대신 AZ전에 나올 것이다. 3월 이후 골이 없지만 속도와 에너지로 AZ를 괴롭힐 것이다”고 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히샬리송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히샬리송은 첫 시즌엔 득점 가뭄에 시달렸고 두 번째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을 넣었는데 부상을 입어 시즌을 망쳤다. 프리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나서지 못한 히샬리송은 또 부상을 입어 결장이 확정됐다. 부상 회복한 집중한 히샬리송은 웨스트햄전에서 복귀를 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히샬리송은 AZ전에서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올 것이다. 웨스트햄전에서 복귀를 한 히샬리송은 AZ전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베르너보다 10대 마이키 무어가 나올 듯하며 부상 복귀한 윌슨 오도베르는 벤치에 앉을 예정이다.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