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한국의 맛… "Z세대 중심 미국 식당가 점령"

'매콤달콤' 한국의 맛… "Z세대 중심 미국 식당가 점령"

머니S 2024-10-24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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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의 '매콤달콤'한 맛이 유행이다. 사진은 기자가 지난 6월 찾은 미국 뉴욕 맛집으로 유명한 '북창동순두부' 가게. /사진=유찬우 기자 최근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의 '매콤달콤'한 맛이 유행이다. 사진은 기자가 지난 6월 찾은 미국 뉴욕 맛집으로 유명한 '북창동순두부' 가게. /사진=유찬우 기자
최근 미국 식당가에서 '매콤달콤'한 한국의 맛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CNBC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맵달'(Swicy) 한 음식이 미국 레스토랑 메뉴를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한국 고추장이 인기 메뉴의 주된 양념으로 쓰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스위시'(Swicy)는 맵다는 뜻의 스파이시(Spicy)와 달콤하다는 뜻의 스위트(Sweet)를 조합한 신조어다. 미국 전역에서 맵고 달콤한 음식을 뜻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여러 인기 메뉴에는 다양한 고춧가루, 고추장, 꿀 등의 첨가물이 들어간다.

대표적인 예시로 유명 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의 '한국식 치킨샌드위치'와 스타벅스 '매콤한 레모네이드 리프레셔'가 있다.

쉐이크쉑은 올해 초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운 닭가슴살과 백김치 코울슬로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한국식 BBQ 버거와 김치 시즈닝을 뿌린 감자튀김도 함께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미국 전체 레스토랑 메뉴 중 약 10%가 '맵달' 음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향후 4년간 9.6%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맛' 열풍 중심에는 미국 Z세대가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엔씨솔루션스는 Z세대 소비자 절반 이상이 '맵부심'(맵다+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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