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높은 멕시코 청부살인집단 수장 '엘막스' 검거... 무장 부하 30명과 교전 끝 체포

악명높은 멕시코 청부살인집단 수장 '엘막스' 검거... 무장 부하 30명과 교전 끝 체포

모두서치 2024-10-24 01:3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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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시날로아주(州) 쿨리아칸 인근 마을에서 악명 높은 청부살인조직 '마요 삼바다'의 수괴 '엘막스'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지난 21일 작전 수행 과정에서 무장한 폭력조직원과 엘막스의 밀착 수행원 등 30여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며 "방어 차원의 교전 과정에서 갱단원 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날로아 지역 순찰하는 멕시코 국가방위대원[쿨리아칸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
시날로아 지역 순찰하는 멕시코 국가방위대원[쿨리아칸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

 

'엘막스'의 정체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엘막스'는 에드윈 안토니오 루비오 로페스의 별명으로, 청부살인을 전문으로 하는 폭력조직을 통솔해왔다. 일간 엘피난시에로는 그가 2019년부터 로스앤젤레스(LA)로의 마약 밀반입 혐의로 수사기관의 체포 대상에 올라있었다고 보도했다.

시날로아 카르텔 내부 갈등과 조직 와해

'마요 삼바다' 조직의 이름은 최근 미국에서 체포된 시날로아 카르텔 수괴 '엘마요' 이스마엘 삼바다 가르시아에서 유래했다. '엘막스'는 최근 2개월간 시날로아 카르텔의 핵심 분파인 '로스차피토스' 세력과 전쟁에 가까운 충돌을 벌여왔다. 미국에서 수감 중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이 이끌던 시날로아 카르텔은 최근 주요 인물들이 연이어 검거되면서 지도부 공백 상태에 직면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 과정에서 압수된 무기와 장비

멕시코 국방부는 이번 '엘막스' 검거 작전에서 다수의 총기류와 방탄조끼, 전술 의류, 헬멧, 방탄차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이미 시날로아 지역의 악화된 치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약 3천 명의 군인과 국가방위대원을 현지에 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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