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강사 김창옥이 배우 황정민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3' 6회에는 아빠가 술과 담배를 놓지 못해 고민이라는 한 사연이 소개됐다.
김창옥, 황정민 마인드 극찬.. "금연,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
이날 한 사연자는 "저희 아빠를 고발합니다. 사회에서는 멋진 남자지만 집에서는 술과 담배에 찌든 남자. 일에 지친 아빠를 위로해준 건 술과 담배. 아빠가 금주와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따끔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김창옥은 "힘들 때 헤쳐 나가는 방식이 중요하다. 누구는 신에게 기도하고 절하고, 누구는 뛰고 오고 다 다르다. 하지만 건강한 방식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창옥은 "최근에 황정민 씨 보니까 술과 담배를 다 끊으셨다더라"라며 배우 황정민을 언급했다. 김창옥은 "50이 된, 여태껏 힘들게 살아온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거다. 금연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었던 거다. 접근 방식이 대단하더라. 마음에서 박수가 절로 나왔다"라며 황정민의 마인드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창옥이 말한 황정민 이야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황정민 씨 정말 대단하시다", "금연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니. 정말 멋진 마인드네요", "황정민 배우 같은 마인드를 본받고 싶다", "건강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군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황정민, 금주 고백.. "아침에 일어나도 상쾌해"
앞서 지난 7월, 황정민은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4개월째 금주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황정민은 "요즘 연극 준비를 하고 있다. 술 안 먹은지 4개월 됐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금주를 하니 온 장기가 이제야 제대로 움직이는 걸 느낀다.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라며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도 상쾌하다"라고 알렸다.
이어 황정민은 "금주한다는 소문이 나서 전화도 안 오고 나를 안 부른다. 서로 만남들이 사라졌다. 집에서 가만히 있는다. 막내가 7살인데 애 씻기고 재우고 9시 반쯤에 같이 잔다"라고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김창옥쇼3', 갈등 종결 강연쇼
한편 tvN '김창옥쇼3'는 타인과의 소통과 관계 속에 지친 당신, '나'를 중심으로 갈등을 풀어보는 유쾌하지만 진실된 갈등 종결 강연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김창옥쇼3' 6회의 시청률은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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