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창옥이 한 중년 여성의 사연에 경악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3' 6회에는 술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창옥, 술 조절 못하는 아내에 "빠따로 때리고 싶은 적 처음"
이날 남편은 "술꾼 아내에게서 도망치고 싶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가 술만 마시러 나가면 연락이 두절되거나, 해가 뜨고 나서야 귀가한다는 것이다.
이에 아내는 "바깥에 나가서 술을 마시면 너무 좋아서 핸드폰을 무음으로 한다. 10시 이후에는 워치도 취침 모드라 연락이 안 된다. 근데 연락이 너무 온다. 창피해서 핸드폰을 꺼내놓기 창피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돈을 벌면서 이 정도 마실 수 있다. 술에 취해도 다음 날 출근 잘한다"라고 자신은 떳떳하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사연을 들은 김창옥은 "제가 정말 최근 들어 여성 빠따 때리고 싶은 건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짜다. 김미자 누나 이후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창옥은 "가장 좋은 건 삶의 방식을 수정하는 거다. 계속해서 아내에게 변화가 없고 남편이 해결책을 묻는다면 이별을 추천한다. 아버님의 삶과 자녀를 위해서 노력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술을 줄이겠다"라고 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심으로 분노한 김창옥의 모습에 큰 관심을 보냈다. 이들은 "김창옥 선생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는 건 처음 보네요", "답답한 마음을 유쾌하게 표현하신 듯ㅋㅋㅋ", "속이 뻥 뚫리는 조언이다", "아내분 꼭 술 줄이시길 바랍니다"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김창옥쇼3', 갈등 종결 강연 쇼
한편 tvN '김창옥쇼3'는 타인과의 소통과 관계 속에 지친 당신, "나"를 중심으로 갈등을 풀어보는 유쾌하지만 진실 된 갈등 종결 강연 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김창옥쇼3' 6회의 시청률은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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