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부친 칠순 기념으로 떠난 보라카이 여행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즌2에는 배우 박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연석, 보라카이 여행 일화 공개 "휴대폰 잃어버려서 전화 걸었더니.."
이날 유연석은 절친한 배우 박신혜의 등장에 "너무 편하고 너무 좋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유연석은 편한 게스트로 이광수를 언급하며, 이광수가 현재 베트남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베트남 음식이 너무 좋다. 음식이 제일 잘 맞은 나라다"라고 말했다.
박신혜가 "안 좋았던 나라가 있냐"라고 물어보자, 유연석은 "여행이 너무 좋다"라며 "아버지 칠순 기념으로 보라카이 여행을 갔다. 너무 좋은 나라인데 너무 우기였다. 완전 우기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 그것도 나쁘지 않다. 일행들이 어디 가자고 안 하니까"라고 말했고, 박신혜도 "리조트 내에서 해결이 되니까"라고 했다.
그런데 유연석은 보라카이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라카이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다녔는데 쇼핑몰에 내렸는데 휴대폰이 없는 거다. 놓고 내린 거다. 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도 안 받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10분 정도 전화를 했는데 '여보세요' 하더라. 다음 승객이 한국사람이었다. 가서 찾았다"라며 한국사람 덕분에 휴대폰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연락처 교환 안 했냐"라고 묻자, 유연석은 "커플이 왔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유연석은 "사례 했냐"라는 물음에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유연석 "가장 어려웠던 게스트는 안유진"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과 유재석은 어려웠던 게스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연석이랑 '틈만나면' 오늘까지 하면서 최고 편한 게스트가 신혜인 것 같아"라며 유연석에게 "너가 봤을 때 난 누구인 거 같니?"라고 물었다. 유연석은 "석진이 형이랑 혜련이 누나"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녹화같지가 않았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반대로 내가 약간 어려워했다? 유진이?"라며 어려웠던 게스트로 아이브 안유진을 지목했다. 유재석은 "편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그날은 연석이도 눈치를 많이 보더라"라며 안유진과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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