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가장 대하기 어려웠던 게스트를 직접 꼽았다.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즌2에는 박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 "가장 어려웠던 게스트는 안유진"
이날 박신혜의 등장에 유재석은 "연석이가 지금까지 최고로 편한 게스트를 만난 것 같다. 난 누구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이 "석진이 형이랑 혜련 누나"라고 하자, 유재석은 "녹화 같지 않았다. 정확하다"라며 폭소했다.
이어 유재석은 "반대로 내가 약간 어려워했다 하는 게스트는 유진이?"라며 안유진을 언급했다. 그는 "편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그날은 연석이도 눈치를 많이 봤다"라고 알렸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유진이도 힘들었을 거다. 삼촌들이라"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안유진이 언급되자, 박신혜는 안유진의 미모를 극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 너무 예쁘다. 진짜 빛이 난다"라며 "그 친구는 눈에 보석을 박은 것처럼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안유진은 SBS '틈만나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안유진은 유재석과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며 "제가 한 번 선배님에게 들켰다. 제가 운동을 30분 정도 했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운동을 20분 하고 가길래 '유진아. 운동 안 하고 어디가?'라고 물었다"라고 전했다. 안유진은 "그래서 (헬스장을) 잠깐 멀리했다"라며 "나 때문에 안 오는 거야?"라고 묻는 유재석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선생님보다 더 한다. '어 지금 유산소만 하고 가는 거야?'라고 하셨다. 선배님은 등 운동을 많이 하신다. 뭘 자꾸 당기고 계씨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박신혜 활약에 감탄.. "왜 이렇게 잘해?"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은 박신혜의 활약에 감탄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고난도 미션인 병뚜껑 날리기 미션을 아주 쉽게 성공했다. 이후 그는 마스카라, 유성 매직 세우기 미션까지 연달아 성공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아니, 너 왜 이렇게 잘해?"라며 놀라워했다. 다만, 유재석과 유연석은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틈만나면',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예능
한편 SBS '틈만나면,' 시즌2는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다.
'틈만나면,' 시즌2의 진행은 유재석, 유연석이 맡았으며, 지난 22일 첫 방송된 '틈만나면,' 시즌2 1회의 시청률은 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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