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교제 중 생긴 고민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6회에서는 김종민이 게스트로 등장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연애 근황을 전했다.
이날 MC들의 환호와 함께 예비신랑 신입생으로 등장한 김종민은 "4학년 5반 준비된 신랑감 김종민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활기찬 인사를 건넸다.
직후 김종민은 "저도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수업을 받고 싶다 생각이 들어서 들어오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사를 보니까 교제를 하고 있다고"라며 운을 뗀 문세윤에 이어 여자친구가 11살 연하인 걸 알고 있는 심진화에 김종민은 "어떻게 아셨냐"라며 눈이 땡그래져 실소를 유발했다.
심진화가 "온 국민이 김종민씨 연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멋쩍은 듯 웃었다.
이어 김종민은 "저는 사실 연애 사실을 잘 오픈하지 않는다. 옛날부터 그렇게 해왔다. 그런데 요즘 주변에서 오픈을 많이 해주신다"라고 이야기했다.
받고 싶은 신랑 수업이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대화가 조금 안 되는 거 같다.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지? 왜 내가 혼나고 있지?' 심리적으로 조금"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승철은 "여자의 마음을 잘 못 읽나 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쌓인 게 많은 듯 "좋아하는데 왜 계속 좋아한다고 해야 할까?"라며 강한 의문을 표했고, 그런 김종민의 모습에 MC들은 폭소했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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