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최형우(41·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KS) 통산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KS(7전 4승제) 2차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KS 개인 통산 12번째 2루타를 뽑아낸 최형우는 부문 공동 선두 전준호(히어로즈)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형우는 앞서 2010년 KS에서 2개, 2011년 2개, 2013년 1개, 2014년 4개, 2015년 1개, 2017년 1개로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과시했다. 최형우는 정규시즌 2루타도 513개로 역대 1위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5회 현재 KIA가 7-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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