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감_복지위] 野 “전공의 컴백, 올해 안에는 틀렸다” 조 장관 “여야의정협으로 해결할 것”

[2024국감_복지위] 野 “전공의 컴백, 올해 안에는 틀렸다” 조 장관 “여야의정협으로 해결할 것”

폴리뉴스 2024-10-23 19:16:55 신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의료대란에 대한 대책으로 전공의·의대생의 신속한 복귀를 국회가 국정감사장에서 촉구했다. 야당이 “연내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자 정부는 복귀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올해 안에 의료 대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조기에 복귀할 여러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의료 대란 문제를 책임지라는 의원들의 지적에 “일부 의사 단체에서 참여하기로 한 여야의정협의체를 통해 논의해 조기에 해소하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은 조 장관에게 “10월 18일 의대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가 266명이다. 내년에 어떡할 거냐. 전공의가 돌아오는 건 올해 안에는 틀렸다고 본다. 마지막 책임은 장관과 차관이 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신규 의사 배출에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전공의가 돌아오고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는 것이 제일 필요하다. 전공의마다 생각이 다르니 말하기 어렵지만 조기 복귀를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시)도 조 장관에게 “국정감사 기간 동안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이번 의료 대란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언제 끝날 것이라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여야 의정협의체가 가동되면 빨리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조 장관에게 “여야의정협의체 목표는 국민 건강이고 방법은 대화와 소통이다. 복지부도 출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고 정부도 대통령실과 얘기를 잘해서 불협화음이 없도록 노력해달라. 국민의힘은 이걸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날(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밝혔다.

조 장관은 “의학회는 194개 학회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학회 중 하나고 KAMC는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된 곳이다. 이 두 단체가 나머지 의사 단체를 완벽하게 대표하는 데 제한이 있겠지만, 의료계 얘기를 충분히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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