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볼은 진짜다! 리버풀 첼시에 2대1 신승

슬롯볼은 진짜다! 리버풀 첼시에 2대1 신승

금강일보 2024-10-23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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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33 인스타그램 사진=433 인스타그램

리버풀이 첼시를 상대로 2대1 신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첼시의 경기가 펼쳐졌다.

아르네 슬롯의 홈팀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를 최전방에 두고 코디 각포,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모하메드 살라, 커티스 존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퀴빈 켈러허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리버풀의 이번 선발라인업은 루이스 디아스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남미에 가서 A매치 경기를 수행했기에, 체력 안배차 벤치로 내린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엔조 마레스카의 원정팀 첼시는 니콜라 잭슨을 최전방에 두고, 제이든 산초,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로메로 라비아, 모이스 카이세토, 말로 귀스토, 리바이 콜윌, 토신 아다라비오요, 리스 제임스, 로베르트 산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첼시의 경우 쿠쿠레야와 웨슬리 포파나가 결장한 가운데, 첼시의 캡틴 리스 제임스가 약 5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바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첼시 또한 엔조 페르난데스가 남미에 가서 A매치 경기를 하고 왔기에, 체력 안배차 벤치로 내린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리버풀과 첼시는 두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버풀은 6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첼시는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며 리그에서 4승 2무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두 팀의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될 거로 예상됐다.

사진=sky sports 사진=sky sports

전반 6분, 디오구 조타의 돌파를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손을 사용하며 반칙을 하며 경고를 받았다. 이에 리버풀 선수들과 관중들은 조타의 완벽한 찬스를 막았으니, 퇴장을 받아야 한다며 주장했다. 지난 아스날과 본머스 전의 윌리엄 살리바의 퇴장이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장면과 거의 동일했다. 하지만 존 브룩스 심판은 경고카드만 주어, 첼시는 경기 초반 경기 양상이 바뀔만한 상황에서 다행히 벗어날 수 있었다.

첼시에게 운이 좋았다.

사진=liverpoolfc 인스타그램 사진=liverpoolfc 인스타그램

전반 26분 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콜윌이 존스의 발을 가격하여 넘어트리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리버풀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 30분 디아고 조타가 이전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반칙 상황으로 발생한 갈비뼈 통증으로 인해 다르윈 누녜스와 교체됐다.

전반 32분 커티스 존스가 돌파를 하며 살라에게 밀어줬고,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각포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전 살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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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누녜스의 패스를 받은 커티스 존스가 첼시의 골키퍼 로베르토 산체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접촉은 있었지만, 산체스가 먼저 공을 터치했기에 페널티킥 선언이 취소됐다.

페널티킥의 경우 다른 반칙보다 기준을 엄격하게 보고, 방금 상황은 공을 누가 먼저 터치했느냐에 따라 판정이 뒤바뀔 충분한 상황이었다.

후반전이 바로 시작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제이든 산초를 빼고 페드로 네투를 투입했다. 전반전 당시 제이든 산초의 돌파가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막혀 득점 기회에 번번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적극적인 돌파를 하는 윙어를 양옆으로 넣어 리버풀의 풀백의 오버랩을 막고, 윙어들의 드리블로 리버풀 수비진을 흔들어 골망을 가르겠다는 의도로 보인 교체였다.

후반 3분 카이세도의 침투 패스를 받아 리버풀의 수비 뒷공간을 뚫어낸 잭슨이 동점 골을 터트렸다.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코나테의 발이 앞선 것으로 판정되며 잭슨의 득점이 인정되며 첼시가 후반 초반 동점을 빠르게 만들었다.

사진=chelseafc 인스타그램 사진=chelseafc 인스타그램

하지만 안필드의 리버풀은 너무 강했다.

후반 6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밖 부근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수비 뒷공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커티스 존스가 받아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을 터트렸다.

첼시가 균형을 맞춘 단 3분 만에 다시 리버풀이 균형을 깨며 다시 앞서나갔다.

사진=liverpool fc 인스타그램 사진=liverpool fc 인스타그램

이후 첼시의 경기주도로 이어졌다. 하지만 첼시의 공격진은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어낼 수 없었다. 페드로 네투의 돌파로 몇 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리버풀 선수들은 몸을 가리지 않으며 첼시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첼시의 막강한 공격을 막아낸 리버풀은 첼시에 한 골차 리드를 지켜내며 2대1 승리했다.

이로 리버풀은 다시 리그 선두에 올랐으며, 죽음의 10연전 경기 중 첫 경기에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리버풀은 독일로 떠나 오는 24일(목) 라이프치히와 2024-25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가진 후, 런던으로 와 아스날과의 리그선두자리 양상을 뒤바꿀 수 있는 승점 6점짜리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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