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김민규 "공격적인 플레이 보여드릴께요"

[제네시스 챔피언십]김민규 "공격적인 플레이 보여드릴께요"

골프경제신문 2024-10-23 18:42:43 신고

김민규(사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기자회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다. 대회 전날인 23일 디펜딩챔피언 박상현,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김주형, 안병훈, 장유빈, 김민규, 귀도 밀리오치(이탈리아) 등 7명이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일문 일답.

●김민규 인터뷰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이번 대회 목표는?

잭 니클라우스 GCK 코스는 항상 잘 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코스다. 코스 컨디션, 대회 분위기도 그렇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 선수를 열심히 따라가려면 좋은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웃음)

-김주형 선수가 2년 5개월만에 국내 대회에 나왔는데 김민규 선수와 우승을 놓고 경쟁하던 동료였는데 지금은 위치가 달라져서 한국에 왔다. 세 선수가 봤을 때 김주형 선수에게 달라진 부분이 있을지?

2020년 ‘KPGA 군산CC 오픈’ 때도 그렇고 김주형 선수와 경기를 하고 김주형 선수가 우승할 때 준우승 했던 적도 있었다. 그 당시에도 함께 연습라운드 하면서 느꼈던 것은 골프를 잘 치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본인이 안 됐을 때 파고드는 독한 면도 있었다. 그런 면들이 지금 김주형 선수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2년 만에 스타가 되어 한국에 와서 전처럼 편하게는 못하겠지만 반갑고 멋있어진 것 같다. (웃음)

-이번 대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에서 큰 분기점이 될 것 같다. 이번 대회 어떻게 치를 것인지와 코스 공략은 어떻게 할 것인지?

장유빈 선수와 포인트 차이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우승을 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음 놓는다고 잘 치게 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너무 연연하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하면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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