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 "대명소노에 경영권 매각 계획 없다"

LCC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 "대명소노에 경영권 매각 계획 없다"

아주경제 2024-10-23 18:3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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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인 AP홀딩스가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에 경영권을 넘길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앞서 또 다른 LCC인 티웨이항공2대 주주로 올라섰고, 최근에는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항공업 진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AP홀딩스는 입장문을 통해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현재까지 어떠한 매각 협의, 논의도 진행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대명소노그룹이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인수할 수 있다는 일각의 시각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구조는 AP홀딩스 우호지분 46%, JC파트너스 우호지분 22%, 기타주주 32%였는데 지난 15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이 JC파트너스 보유 지분인 22%의 절반을 471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잔여지분 11%도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확보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콜옵션까지 행사하면 내년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선다.
 
AP홀딩스는 이번 지분 매매 과정에 협의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해당 거래 정보, 과정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다. 어떠한 형태의 만남, 협의,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항공업 진출 의사를 갖고 다각도에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지분 26.77%를 사들여 2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티웨이 경영권 인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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