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 연기…공정위 "추가 협의 진행"

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 연기…공정위 "추가 협의 진행"

프라임경제 2024-10-23 18:2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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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상생안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생협의체 8차 회의 결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해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차 회의에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측이 주장했던 주요 요구사항 4가지에 대해 논의했다. 4대 요구사항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이다.

앞서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은 9.8%에 달하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6% 초반까지 인하하는 방안으로 7차 회의를 논의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쿠팡이츠는 이번 회의에서 6% 초반 수수료를 중심으로 입점업체 매출에 따른 차등수수료 방안을 내놓으면서 수수료 인하 합의에 적극적인 태도로 나섰다.

이에 배달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4대 요구사항에 대한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다. 상생협의체는 의미 있는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배달플랫폼 측의 입장을 한 번 더 확실히 정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생협의체는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상생협의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회의를 개최해 양측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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