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0번째 홈런볼 스포츠볼 경매 역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액수가 무려...

오타니 50번째 홈런볼 스포츠볼 경매 역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액수가 무려...

위키트리 2024-10-23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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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골딘 옥션 제공
오타니 쇼헤이의 50번째 홈런공이 439만 2000달러(약 60억 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매체가 23일 일제히 보도했다.

오타니 홈런 공은 미국 골딘 옥션에서 이날 진행된 경매에서 스포츠 공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판매됐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경매는 지난달 27일 50만 달러의 시작가로 문을 열었고, 첫 입찰 이후 30시간 만에 12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후 지난 10일엔 2022년 애런 저지가 로저 마리스를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 단일 시즌 홈런 기록을 세웠던 공의 낙찰가인 150만 달러를 넘어섰다. 경매는 연장 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며 9번의 추가 입찰 끝에 마감됐다.

오타니 쇼헤이의 50번째 홈런공이 439만 2000달러(약 60억 원)에 낙찰됐다. / 골딘 옥션 제공

오타니가 지난달 19일 LA 다저스 소속으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기록한 50번째 홈런은 그를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시켰다. 오타니는 그날 단일 시즌 50개의 홈런과 50개의 도루를 달성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가 날린 공은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의 외야 담장을 넘어 관중석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구역에 떨어졌다. 당시 홈런 공을 잡은 사람은 플로리다 출신의 크리스티안 자첵이었으며, 그는 곧바로 공을 경매에 내놓았다.

하지만 공의 소유권을 두고 자첵과 다른 관중 2명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매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18세 청년 맥스 마투스와 또 다른 플로리다 팬 조셉 다비도프는 자첵이 물리력을 행사해 공을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이들은 법정 합의를 통해 골딘 옥션 측에 대해선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해 공이 경매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켄 골딘 골딘 옥션의 창립자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미친 영향력을 증명하는 상징적 수집품을 사기 위해 전 세계에서 입찰이 들어왔다. 최종 낙찰자를 위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골딘 옥션 역사상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판매된 물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51번째 홈런공도 현재 경매에 올라 있다. 이 경매는 다음달 2일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오타니가 지난 8월 23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날린 40번째 홈런공은 25만 1320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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