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노하우 방출”···한국농어촌공사, ‘K-HAS’ 온라인 교육 성료

▲ 한국농어촌공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민관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회사의 노하우가 담긴 전문기술의 무료 교육을 진행했다.
 
농어촌공사는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민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K-HAS 시스템은 수리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문량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공사의 관련 노하우를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민간에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K-HAS를 이용하는 민간기업 및 학술단체가 매년 약 5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용자 수 증가로 외부 사용자들의 올바른 프로그램 사용법 숙지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변화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치수 분야에 대해 사례 중심의 실습형 강의로 실무적 접근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사는 원거리 사용자의 쉬운 교육 참여를 위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예창완 기반계획처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발전과 민간기업의 기술적 성장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기술력을 민간에 적극 공유하여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