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간접 비교 당한 레앙, 伊 레전드로부터 맹비난 "쓰레기처럼 플레이한다"

손흥민과 간접 비교 당한 레앙, 伊 레전드로부터 맹비난 "쓰레기처럼 플레이한다"

풋볼리스트 2024-10-23 17:4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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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레앙(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하파엘 레앙(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탈리아 레전드 안토니오 카사노가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을 저격하며 파울로 폰세카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밀란(이탈리아)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갖고 클뤼프브뤼허(벨기에)를 3-1로 꺾었다. 앞서 리버풀, 바이엘04레버쿠젠 등 너무 힘든 상대를 만나 2연패 중이었던 밀란이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폰세카 감독이 "토트넘홋스퍼 윙어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뛰어난 윙어인 손흥민이 열심히 수비 가담을 하는 것처럼, 모든  선수가 양 팀 페널티 박스를 오갈 정도로 헌신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소속팀 에이스이자 공격수인 레앙의 불성실한 수비 가담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이날도 밀란은 레알을 뺀 뒤 승기를 잡았다. 밀란은 상대 선수의 이른 퇴장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내주며 끌려갔는데, 레알과 로프터스 치크를 빼고 노아 오카포, 사무엘 추쿠에제를 넣은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새로 투입된 두 선수는 모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폰세카와 레앙 사이에 이같은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카사노는 폰세카의 편을 들었다. 카사노는 '비바 엘 풋볼'에 출연해 "밀란은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이는 좋은 감독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며 "그는 이름값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폰세카 감독은 큰 팀의 감독이며 축구를 잘 알고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모두가 레앙이 쓰레기라는 걸 깨달았나?"라며 "나는 코치를 비판하고 싶으면 멀리서 그런 적이 없다. 그들 앞에서 이야기 한다. 그는 첫 3개월 동안 쓰레기 같이 경기하고 포르투갈에 가서 그가 느끼는 걸 이야기한다. 그는 폰세카 앞에서 이야기했어야 했다. 우연일 수가 없다. 레앙이 뛰지 못하는 건 정상이다"라며 레앙의 태도를 지적했다.

레앙과 오카포를 비교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카사노는 "오카포는 훌륭한 움직임을 보였고 풀리시치에게 좋은 패스를 했다. 레앙은 그저 볼을 끌고 앞으로 달릴 뿐이다. 크로스는 아무렇게나 한다. 축구에 대해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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