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22일(현지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페이니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시즌2는 30분 분량의 에피소드 8편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촬영은 가을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된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각본을 맡은 시리즈로, 스티븐 연과 애슐리 박, 조셉 리, 저스틴 민 등 다수의 한국계 배우들을 기용해 호평받았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단막극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는 미니시리즈, TV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총 8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통햇다.
한국계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 동양계의 삶과 인생 역경을 다뤄 호평받은 시즌1과는 달리, 시즌2에서는 한국계 배우들 대신 백인인 캐리 멀리건을 비롯해 쿠바계 배우인 오스카 아이작 등이 주역으로 나서 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성진 감독은 다시금 쇼러너로 나설 예정이며, 스티븐 연을 비롯해 제이크 슈라이어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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