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제니 '만트라'·NCT 재현 '언컨디셔널', KBS 방송 부적격 "브랜드 언급"
블랙핑크 제니 '만트라'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23일 KBS 가요심의결과에 따르면 '만트라'는 특정 상품 브랜드를 언급하는 가사가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 제한)에 위배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NCT 재현의 신곡 '언컨디셔널' 역시 같은 이유로 방송 부적격이 결정됐습니다.
KBS 가요심의결과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 삭제해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심의 적격 판정을 받아야 KBS TV와 라디오에서 방송 가능합니다.
◇ 더뉴식스 우경준, 팀 탈퇴 "자진 군입대 신청, 계약 종료"
그룹 더뉴식스 멤버 우경준이 팀을 탈퇴합니다.
23일 소속사 피네이션은 "더뉴식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우경준의 탈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최근 우경준은 자진해서 군입대를 신청하였고, 당사에 군복무 이후 더뉴식스 그룹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전달했다"며 "이에 당사는 우경준의 의견을 존중하여, 우경준과 계약 종료 및 더뉴식스 탈퇴를 합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 사안에 대해서 더뉴식스 멤버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고, 앞으로 더뉴식스는 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 5인 체제로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뉴식스는 2021년 SBS 오디션프로그램 'LOUD: 라우드'를 통해 결성됐으며, 이듬해 5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데뷔했습니다.
◇'아이돌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징역 4년+추징금 2억 구형
그룹 방탄소년단, 아이브 장원영, 가수 강다니엘 등을 허위로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징역 4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23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검찰은 박씨에 대해 징역 4년과 2억 원의 추징금을 구형했습니다. 박씨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지만 미필적 고의의 행위였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박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장원영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등 연예인 가짜 뉴스를 생산했습니다. 박씨는 영상을 통해 약 2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원영,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뷔 정국은 지난 1년여 간 박씨를 상대로 각각 손배소를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지난 1월 장원영 측 승소 판결을 하면서 "장원영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씨의 선고 기일은 오는 12월 18일 열립니다.
◇ '폭행 방조 논란' 제시, 악플까지 공개 "제발 그만" 고통 호소
팬 폭행을 방관해 질타를 받은 가수 제시가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제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의 악성 댓글을 공개한 뒤 "Please Stop"(제발 그만) 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제시에게 "제일 좋은 소식은 죽었다는 소식이 희소식이다. 기대하고 있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도 넘은 수위의 악성 댓글에 많은 이들의 지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는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한 팬이 제시 주변의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시는 A씨의 폭행을 말리다가 현장을 떠났는데 그 과정에서 폭행 방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후 제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제시는 소속사 DOD와 전속계약을 종료했습니다.
◇ '흑백요리사' 안성재, 70만원 디너 코스 1분 만에 매진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 셰프가 참여하는 미식 행사 예약이 1분1초 만에 매진됐습니다.
파르나스 호텔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미식 행사를 진행하는데,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모수'의 셰프이자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 셰프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파르나스 호텔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은 결과, 해당 행사는 1분 1초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안성재의 이번 디너 코스는 1인당 7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으로, 요리는 1일과 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제공됩니다.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주방장인 안성재는 이번 행사에서 직접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들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주방팀과 협업해 구성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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