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닿기만 해도 싫어"...결혼 3년차 박군, 한영과 침대 따로 쓰고 스킨십도 못 한다며 충격 고백
결혼 3년 차인 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과 스킨십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방송에서 결혼 3년차인데 스킨십이 줄어 고민이라고 밝히며 "오랫동안 외롭게 살았다. 어릴 땐 어머니한테 안기고 싶지 않냐. 한영씨가 그럴 때마다 밀어낸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한영은 "장난치는 것 같아서 밀쳐내게 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군은 "아내가 너무 예민한 것도 있다. 제가 움직여서 침대가 흔들려도 싫어한다. 그래서 침대를 하나 더 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손이 툭 닿기만 해도 못 건드리게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서범은 박군에게 "한영이 너한테 벌써 싫증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영은 "침대 2개가 떨어진게 아니라 붙어있다"며 "제가 일할 때 새벽 3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새벽 3시에 나가기도 한다. 숙면을 취하고 싶은데 잠자리가 예민하다. 옆에서 그러면 예민해진다"고 전했다.
또한 8살 연하 박군의 별명이 걸어 다니는 종합 병원이라는 한영은 “군 생활을 굉장히 오래했다. 15년 했다”며 “천리행군, 낙하도 엄청 했다. 몸이 성한데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비 오기 전에 무릎이 먼저 온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2022년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 공개 후 일주일 만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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