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000880)가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을 통해 발사체에서 위성·관련 서비스로 이어지는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은 23~25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외 기업 175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청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은 후원을 맡았다.
23~25일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한 한화 통합 전시관 전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와 함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우주산업에서의 통합 역량을 보여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체계종합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궤도 조정 및 자세제어를 수행하는 '추진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소형 SAR위성'을 전시한다. SAR위성은 밤과 낮,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목표지역을 선명히 촬영해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수출한 쎄트렉아이는 초고해상도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전시한다. 관측 위성으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농업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이 기술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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