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과천과학관과 초·중·고 학생 AI 교육한다

KT, 과천과학관과 초·중·고 학생 AI 교육한다

한스경제 2024-10-23 16:3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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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AI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맞춤형 AI 교육 과정 개설 등 AI 교육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KT 전략·신사업부문 EduA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왼쪽)와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
KT가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AI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맞춤형 AI 교육 과정 개설 등 AI 교육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KT 전략·신사업부문 EduA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왼쪽)와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접 개발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청소년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블록코딩 도구 'AI 코디니'를 마련했다. 초등학생들은 게임하듯이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논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교구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도 체험가능하다.

중·고등학생은 노코딩 AI 실습도구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AIDUez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KT가 제작한 AI 능력 자격시험 AICE(에이스)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초등생은 AICE(에이스) 퓨처, 중·고교생은 AICE 주니어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시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는다.

국립과천과학관은 KT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협업하는 두번째 과학관이다. KT는 지난해부터 국립부산과학관과 협력해 초등학생 대상 AICE 퓨처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박정호 KT 에듀AX사업단장 상무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인재 양성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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